제가 디자인을 시작 했을 때가 딱 28살때네요... 그리고 보니 지금의 님과 같은 나이때였네요. 그 전까지 저도 저의 진로에 대해 많은 방황과 고민을 했었어요. 원래 그림은 그리기 보다는 보는 걸 보아했고 그래서 전시회라던가 아트문구쪽에 발길이 머물때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게 취미가 되었습니다.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보는 눈만 높아지더군요^^ㅎ 지금은 그런 취미가 제 일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. 디자인에서 그림을 잘그리면 참 좋겠지요... 그러나 잘 그리는 것보다 중요한건 좀 더 신선하고 창의적인 발상이 아닌가 합니다. 잘 그리고 싶으면 꾸준히 노력하면 잘 그리게 되요. 그건 본인하기 나름입니다. 남보다 선천적으로 소질이 없는 사람도 노력앞에선 무릅을 꿇게 되요. 제 말을 믿으세요 ^^
저 또한 고민 끝에 28살 때에 직장 때려치우고 본격적으로 그래픽디자인/웹디자인 쪽을 깊이 파기 시작했어요. 제 성격이 소심하다가도 한번씩 큰일을 대수롭지않게 처리해 버릴 때가 있는데 이 때가 그랬어요. 그 당시에는 그래픽디자인학과가 사이버대학쪽 밖에 없었는데 커리큘럼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하는일에 전공학위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.
그리고 보니 학원은 다녀본적이 없네요. ㅎ 도서쪽이 워낙 잘 나와 있어서 주말에는 교보문고에서 웹관련과 디자인관련쪽의 책을 보며 하루종일 지내기도 했고 더 봐야하는 책은 사서는 몇번이고 너덜너덜해질때까지 혼자 공부했어요. 그럴 수 있었던건 제가 정말하고 싶은 일이다 보니 그런 열정이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. 그렇게 공부해서 프리랜서로도 뛰어봤고, 웹에이전시에도 있어봤고, 지금은 꽤 큰 중소기업회사의 웹개발팀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. 가끔 개인적인 외주를 받기도 하고요.
사자와코끼리님이 걱정하시는게 무언지 저도 알 것 같아요. 정말 중요한건 망설이다가 나이와 현실에 타협해서 그냥 지금과 같이 지낼 것인지, 아니면 지금 정말 하고 싶었던 길에 열정을 쏟을 것인지는를 결정해야 하겠지요. 그것이 고단한 미래가 될지라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각오도 해야겠고요.^^
모든 사람에게 정답인 인생의 길은 없습니다. 본인 스스로가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고 그것이 나에게 또는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면 그것이 정답이 아닐까요?^^
곧 있으면 2011년도네요. 새해를 맞이하여 이전보다 더욱 멋진 인생을 사실길~ Good Luck~! ^^
언니...ㅋㅋ 커피땜에..넘 피곤한 하루였어요~ 난 고냥이와는 상극인가봐..;;안맞아. 확실해.--; 단 둘이 있음 아직도 어색해~ㅋ될 수 있음..우리 둘만 한방에 두지 말아여~~~ㅋㅋ 블로그에는 신기한 것 들이 참....많아~~ㅋ 공부도 해야하는데 이거 참....ㅋ 나중에 우리 애기는 언제 입양하져?ㅋ~엄마 오시는 날...기둘려야지~^^;
덧글
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~
요사이 회사일로 개인적인 일로 정신없이 지내다가 이제야 답글을 다네요 ^^
제가 디자인을 시작 했을 때가 딱 28살때네요... 그리고 보니 지금의 님과 같은 나이때였네요.
그 전까지 저도 저의 진로에 대해 많은 방황과 고민을 했었어요.
원래 그림은 그리기 보다는 보는 걸 보아했고 그래서 전시회라던가 아트문구쪽에 발길이 머물때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게 취미가 되었습니다.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보는 눈만 높아지더군요^^ㅎ
지금은 그런 취미가 제 일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.
디자인에서 그림을 잘그리면 참 좋겠지요... 그러나 잘 그리는 것보다 중요한건
좀 더 신선하고 창의적인 발상이 아닌가 합니다. 잘 그리고 싶으면 꾸준히 노력하면 잘 그리게 되요.
그건 본인하기 나름입니다. 남보다 선천적으로 소질이 없는 사람도 노력앞에선 무릅을 꿇게 되요.
제 말을 믿으세요 ^^
저 또한 고민 끝에 28살 때에 직장 때려치우고 본격적으로 그래픽디자인/웹디자인 쪽을 깊이 파기 시작했어요. 제 성격이 소심하다가도 한번씩 큰일을 대수롭지않게 처리해 버릴 때가 있는데 이 때가 그랬어요.
그 당시에는 그래픽디자인학과가 사이버대학쪽 밖에 없었는데 커리큘럼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하는일에 전공학위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.
그리고 보니 학원은 다녀본적이 없네요. ㅎ
도서쪽이 워낙 잘 나와 있어서 주말에는 교보문고에서 웹관련과 디자인관련쪽의 책을 보며 하루종일 지내기도 했고 더 봐야하는 책은 사서는 몇번이고 너덜너덜해질때까지 혼자 공부했어요.
그럴 수 있었던건 제가 정말하고 싶은 일이다 보니 그런 열정이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.
그렇게 공부해서 프리랜서로도 뛰어봤고, 웹에이전시에도 있어봤고, 지금은 꽤 큰 중소기업회사의 웹개발팀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. 가끔 개인적인 외주를 받기도 하고요.
사자와코끼리님이 걱정하시는게 무언지 저도 알 것 같아요.
정말 중요한건 망설이다가 나이와 현실에 타협해서 그냥 지금과 같이 지낼 것인지,
아니면 지금 정말 하고 싶었던 길에 열정을 쏟을 것인지는를 결정해야 하겠지요. 그것이 고단한 미래가 될지라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각오도 해야겠고요.^^
모든 사람에게 정답인 인생의 길은 없습니다.
본인 스스로가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고 그것이 나에게 또는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면 그것이 정답이 아닐까요?^^
곧 있으면 2011년도네요. 새해를 맞이하여 이전보다 더욱 멋진 인생을 사실길~
Good Luck~! ^^
아이비투글로벌 영업팀 정진형 입니다,,, 기억하시죠,,,? ^^
잘지내시고 계시죠,,?
대리님께 메일 (hms4092@nate.com)하나 보내드렸으니 확인하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. ^^
답메일 보내드렸어요. 시안은 삭제하였습니다..;;
커피땜에..넘 피곤한 하루였어요~
난 고냥이와는 상극인가봐..;;안맞아. 확실해.--;
단 둘이 있음 아직도 어색해~ㅋ될 수 있음..우리 둘만 한방에 두지 말아여~~~ㅋㅋ
블로그에는 신기한 것 들이 참....많아~~ㅋ
공부도 해야하는데 이거 참....ㅋ
나중에 우리 애기는 언제 입양하져?ㅋ~엄마 오시는 날...기둘려야지~^^;
애기? 무슨 애기~?
아뭏튼....난 네가 그립다....ㅋ
우리 필라테스에서 만나요 ㅋㅋ
오늘아침은 창호씨 중훈씨 성웅씨 거기다 댈님까지 없어서 완전 사무실 썰렁~~ ㅋㅋ
대리님 홧팅!!
흑. 디자인 멋져요 ㅠ_ㅠ 전 디자인 전공도 아니고 완전 맨땅에 헤딩해서 독학하는데 쓰러질것 같아요. OTL
링크 추가할께요 >ㅅ<//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~
저는 좀 아날로그인 사람이라 ART에 전공이 무슨 상관일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.
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잖아요~^^ 그래서 독학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심이 막 생겨요.
화이팅입니다!! ^-^)/